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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점유율 곤두박질…대중제재에 조선 2강 희비교차
미국의 대(對) 중국 제재에 한국 조선의 올해 상반기 수주 점유율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은 점유율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하며 대조를 보였다. 미국발 제재를 우려한 선주들이 중국 조선소에 신조 발주를 넣지 않으면서 한국 조선과 더불어 기타 지역이 반사이익을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반기 선박수주 中이 우리나라 2배 이상 앞서 올해 상반기 선박 수주량은 중국이 우리나라를 두 배 이상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조선해운조사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상반기 선박 수주량은 487만t(CGT·수정환산톤)으로, 1004만t을 기록한 중국에 크게 밀리며 세계 2위를 기록했다. 3위 일본은 122만t에 머물렀다. (해사물류통계 '최근 5년간 국가별 상반기(1~6월) 선박 수주량' 참조) 글로벌 상반기 선박 발주량은 전년 4258만t 대비 54% 감소한 1938만t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2만t보다 33.5%, 중국은 지난해 2904만t 대비 65.4% 각각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역시 전년 309만t에서 60.5% 급감했다. 다만, 기타 지역에선 전년 313만t 대비 4.2% 늘어난 326만t을 기록했다. 수주 점유율은 중국이 전년 대비 하락한 반면, 우리나라는 상승해 희비가 엇갈렸다. 우리나라의 수주 점유율은 지난해 17%에서 올해 25%로 8%포인트(p) 올랐다. 반면, 중국은 68%에서 52%로 16%p나 떨어졌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점유율 격차는 51%p에서 27%p로 좁혀졌다. 3위 일본은 6%로, 전년 7%에서 1%p 떨어졌다. 기타 국가의 점유율은 전년 7%에서 17%로 10%p 상승했다. 중국 조선업의 수주 점유율이 급락한 건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입항세 부과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USTR은 올해 5월 중국산 선박과 중국 선사를 대상으로 입항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제해운단체인 발트국제해운협의회(BIMCO) 해운애널리스트 필리페 구베아는 “미국 USTR이 자국 조선업 부흥과 중국 견제를 위해 중국산 선박에 과징금을 물리겠다고 한 방침이 수주 점유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향후 전망으로 “조선업에서 중국의 지위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은 작지만, 중장기적 경쟁이 심해질 것이다. 필리핀 베트남처럼 벌크선과 탱크선을 건조하는 국가는 적은 노동비용으로 건조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양종서 연구원도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점유율 상승은 미국의 대중국 견제로 대형 컨테이너 선주 등이 일부 발주처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변경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조선업계의 점유율 회복은 미-중간 대립 구도에서 얻은 어부지리에 불과해 이에 대한 장기적 기대감보다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韓 6월 점유율 전년比 30%p ‘껑충’…中 25%p↓ 6월 수주 점유율도 우리나라가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한 반면, 중국은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6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 1326만t 대비 80.7% 줄어든 256만t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05만t, 중국 137만t으로, 수주 점유율은 41% 53%로 각각 나타났다. (해사물류통계 '최근 5년간 국가별 6월 선박 수주량' 참조) 우리나라의 수주 점유율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41%로 30%p 상승한 반면, 중국은 78%에서 53%로 25%p나 떨어졌다. 일본은 6월 수주량이 7만t에 그쳤다. 점유율은 전년 6%에서 올해 3%로 3%p 하락했다. 6월 말 현재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년 1억4432만t 대비 13.5% 늘어난 1억6374만t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9682만t, 한국 3542만t, 일본 1377만t 순이었다. 전년 대비 중국은 일감이 26.8% 늘어난 반면, 한국은 8.2% 줄어들며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6월 중국과 우리나라는 7638만t 3860만t의 수주잔량을 각각 기록했다. 3위 일본은 전년 1462만t 대비 5.8% 줄어든 1377만t이었다. 6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42p 상승한 187.11을 기록, 180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년 187.23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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